상대방의 질문에 기분이 언짢았던 적이 있으신가요?
그 질문으로 인해 하루 종일 기분이 나빴거나,
질문을 한 상대방에 대해 나쁜 이미지를 가졌던 적도 있으신가요?
그리고 여러분은, 그런 질문을 던진 적이 있으신가요?
살다 보면 우리가 무심코 던진 질문이 상대방에게 불쾌함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나와 얼마나 가까운지에 관계없이 그런 일들은 생길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당혹감을 주고 당신의 평판을 떨어뜨릴 수 있는 금기 질문 5가지를 말씀드립니다!
1. 개인적인 질문
개인적인 질문은 그 범위와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이름을 묻는 것부터 가족관계가 어떤지, 직업이 무엇인지 묻는 것도 해당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개인적인 질문이란 사회적 통념에 따라 당연히 물어볼 수 있을 법한 질문들을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당연히 생각하는 이런 질문들을 상대방은 굉장히 부담스러워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언제 결혼할 거냐는 질문은 이제 굉장히 무례한 질문이 되었습니다.
아이를 갖는 데 어려움을 겪는 커플에게 2세 계획에 관해 묻는다면,
여러분의 의도에 상관없이 상대방은 크게 상처 입을 것입니다.
우리의 말은 잘못 사용되면 상대방의 상처를 열거나 상대방을 아픔에 노출해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당연해 보이는 개인적 질문들을 하기 전에, 상대방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한 번만 생각해 보세요.
설령 당신은 그의 삶에 관해 모를지라도, 그 과정에 아픔이 있지 않았나 생각하며 질문을 아껴보세요.
가장 좋은 것은 개인적인 질문을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공유하고 싶어 하는 것을 나눌 수 있게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불편함을 없애주는 공간을 마련한다면, 자연스럽게 상대방에 대해 알아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2. 체중에 관한 질문
우리는 너무 높은 미의 기준들이 가득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몸무게도 그중 하나입니다.
그런 이유로, 저와 여러분 대부분은 '다이어트'라는 이름으로 평생 스스로를 괴롭힙니다.
언제나 목표 체중을 향한 여정은 멀기만 하고, 잠깐 한눈을 팔면 더 요원해져 버리기도 합니다.
그런 여러분께 누군가 체중을 묻는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물론 여러분들이 목표 체중을 달성하여 이상적인 몸매와 체중을 가졌다면 이야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그 목표를 향한 여정의 중간에 있을 것입니다.
다이어트라는 힘든 여정 속에 누군가 내가 원하지 않는 현재의 체중을 알려달라고 하면,
기분이 좋을 수 없을 것입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에게 체중을 묻기 전에 잠시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은 그 정보가 정말 필요한가요? 그 정보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나요?
여러분이 헬스 트레이너나 의사가 아닌 한, 여러분의 인생에 도움을 1도 주지 못하는 정보일 것입니다.
순간의 궁금증보다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먼저입니다.
개인의 신체에 대한 질문이나 그가 겪었을 개인적 여정에 관한 궁금증은,
자칫 상대방에 대한 결례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세요.
3. 비용에 관한 질문
돈이 인생에 전부는 아니지만, 우리 인생에서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생활비로 서로의 수준을 비교하고, 월급으로 상대방을 재단하려는 행위마저 일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도의적으로 어긋난 행동들이지만, 피할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우리는 돈에, 비용에 굉장히 민감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소지품에 대해, "이거 얼마 주고 샀어?"라는 질문은 이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는 질문이 될 수 있습니다.
신발이나 액세서리 등의 비용을 묻는 말은,
비용으로 자신의 가치나 지위를 평가하려 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자신의 민감한 재정적 세부 사항은 알려는 시도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모든 물건에는 가격이 매겨집니다.
하지만 물건에 대한 가치는 그 물건이 주는 기쁨과 행복으로 판단되어야 합니다.
물건의 구매부터 사용까지의 풍부한 경험을 단순한 숫자의 높낮이로 축소해서는 안 됩니다.
4. 급여에 관한 질문
사람의 가치는 매기는 기준은 다양합니다.
그 기준은 윤리적 가치와 인격이 될 수도 있고, 직업적 성취나 학문의 깊이일 수도 있습니다.
사회적 인간관계나 건강이 될 수도 있고, 물론 재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종종 급여를 통해 사람의 가치를 섣불리 매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또한 올바른 행위는 아니지만, 제 마음속에도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자리 잡고 있는 불편한 기준입니다.
그래서 급여에 관한 질문은 상대방의 인생과 그 과정에서의 부단한 노력을,
단지 숫자로 치부해 평가해 버리는 큰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서 그가 겪은 경험과 그가 이루어낸 크고 작은 성취 중에,
돈으로 환산되지 않은 것들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급여를 묻는 말 자체가 이 모든 가치를 무시하는 행위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얼마를 벌었느냐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그의 인생이 얼마나 가치 있는 삶이었느냐에 대해 이야기해 보세요.
상대방과의 관계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의미 있는 관계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5. 정품인지 묻는 말
잘 갖춘 명품 하나는 여러분의 패션 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미지를 확 바꿀 수 있는 귀한 아이템입니다.
명품은 그 자체로도 가치를 지니지만 착용한 사람의 평가를 올려주기도 합니다.
물론 정품일 경우에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상대방의 명품이 정품인지 묻는 무례한 실수를 저지릅니다.
여러분은 정말 그 제품이 정품인지 궁금해서 질문을 했나요?
'저게 명품일 리 없어'하는 순간의 질투심에 여러분의 품위를 짓밟는 질문을 한 것은 아닌가요?
정품인지 묻는 말은 상대방을 무시하는 질문일뿐더러,
질문하는 본인의 품격을 낮추는 백해무익한 질문입니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우선시한다면,
정품인지 아닌지 보다, 그 사람에게 그 물건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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