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따라 유기자차, 무기자차, 혼합자차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방법과 이를 바를 때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 피부에 이상이 생기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자외선은 우리 피부를 심각하게 해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고, 값비싼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외선 차단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주의 사항:
첫째로, 개봉한 지 6개월이 지난 자외선 차단제는 버려야 합니다. 사람들은 선크림을 1년, 2년 아무렇지도 않게 오랜 기간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개봉 이후 오랜 시간 사용하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집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성분 특성상 유통기한이 2년이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감소합니다. 따라서 개봉한 후에는 3개월이나 6개월 안에 다 써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목이 노출되는 옷을 입을 때에도 목 부위와 목 아래까지 꼼꼼하게 발라서 사용 기간이 6개월을 넘기지 않게 하세요.
둘째로, 입술에도 자외선 차단이 필요합니다. 입술은 피부 중에서 가장 얇고 민감한 부위입니다. 피지선도 없고 멜라닌 세포도 없어서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특히 위험합니다. 따라서 자주 외부 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입술에도 SPF가 들어간 립밤을 바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셋째로, 클렌징을 정말 잘해야 합니다. 클렌징은 1차와 2차로 구분하여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특히 무기자차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무기자차의 원료는 돌가루 종류인 광물 가루입니다. 이 가루들이 피부에 남아있으면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트러블을 만드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으므로 클렌징을 꼼꼼하게 하여 피부를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2. 자외선 차단제의 표시:
자외선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UVA와 UVB입니다. UVB는 우리 피부 표면까지만 도달하며, 홍반 현상이나 피부암, 백내장들을 유발합니다. 하지만 UVB는 피부 안쪽까지는 도달하지 않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에 표시된 SPF15, SPF30, SPF50과 같은 글자들이 UVB를 얼마나 차단해 주는지 나타내는 표시입니다. SPF30은 자외선의 약 97%를 차단한다고 하고, SPF50은 약 98%를 차단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SPF 50+ (플러스) 표시가 있다면, 당연히 98% 이상의 차단 효과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SPF 뒤에 붙는 숫자에 너무 신경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UVA입니다. UVB와 다르게, 우리 피부에 UVA는 90% 가까이 통과한다고 합니다. UVA는 우리 피부 깊숙이 침투해 주름과 기미를 만들고 피부 건강을 해치는 각종 자극을 줍니다. UVA는 우리가 실내에 있다 하더라도, 창문을 뚫고 들어와 우리 피부를 공격하는 나쁜 자외선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보면 P++++ 혹은 PA+++ 같은 표시가 있습니다. P와 PA는 똑같은 의미입니다. 중요한 것은 +가 몇 개 붙었느냐입니다. +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실 때는 SPF 뒤에 오는 숫자보다는 P나 PA 뒤에 +가 몇 개 있는지에 주목하세요.
3. 자외선 차단제 종류:
이제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기자차, 유기자차, 혼합자차 중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할까요?
무기자차는 피부에서 자외선을 반사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사 필터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발라주기만 하면 됩니다. 자외선을 반사하여 흡수를 방지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유기자차는 흡수 필터를 사용합니다. 열을 흡수한 후 이를 다시 피부에서 방출시킵니다. 따라서 유기자차는 민감한 피부에는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유기자차는 다른 제품들과 잘 결합하여, 화장 전에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데 좋습니다. 혼합자차는 무기와 유기 필터를 함께 사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필터를 씌우고 열을 방출합니다.
야외 활동이 많을 때는 무기자차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능하다면 3시간마다 덧발라야 하며, 화장했거나 다시 발라주기 어렵다면 SPF가 함유된 쿠션을 사용하면 됩니다. 만약 화장하지 않거나 야외 활동이 적다면, 아침에 무기자차를 바르고, 점심시간에 한 번 더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일반적으로 무기자차와 혼합자차를 사용합니다. 대부분 실내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아침에는 혼합자차 차단제를 바르고, 점심에는 쿠션으로 덧발라줍니다. 그러나 햇빛을 많이 받는 날에는 중간에 계속 덧발라 줍니다.
햇빛이 얼마나 피부 건강에 해를 끼치는지 아시겠죠? 자외선은 피부 건강을 해치는 주요 원인 중에서도 가장 악질적인 요소입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잘 선택하고, 철저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 건강을 유지하고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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